THE#와이프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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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에서 진행된 '감정관리지도사' 1기 수료를 마치게 되었습니다.
 사진&미디어 2017-05-08 01:30:50

 

기뻤어요! 수업도 알차고 재밌었습니다. 발표라던지 수업을 하게 될 때 자신감이 생겼으면 좋았을텐데 몸 컨디션이 노약자 일정도로 안좋은 상황에 자격증 수업을 듣게 되었지만 잘 극복하여 수료받게 되었습니다. 기뻤고 지금도 기쁘지만 아직도 이 이론을 이해하려면 공부는 좀 더 해야할 것 같아서 선생님이 나눠주신 책 "강신주의 감정수업" 읽으려고 시도하고 있어요. 제가 저 많은 시간을 채웠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굉장히 기쁩니다. 인증사진!

-2016년 여름 동안에-



스마트폰 워치
 사진&미디어 2017-05-08 01:03:16

 

 

정말 괜찮았었는데요.  USB 충전 등등.

당시에 디자인이 예뻤었어요.

 



뮤지컬 "겨울왕국" 가족관람
 사진&미디어 2017-05-07 19:42:56

 

 

 

행복하네요ㅎㅎ

 

 

 

 

 

 

 

 

 

 

 

 



[2012.04.21]소개팅에서 결혼까지 - 이여자 누구야?!
 사진&미디어 2013-09-02 04:31:38

 

 

[2012년 04월 21일 토요일]

가로수길에서 내 생일날 소개팅 첫대면을 하자고해도 

부담스러울법한 만남을 받아들인 울 천사남편님♡

 

그 때 당시엔 인연이되어 잘되어가면

첫만남이 의미있을거라 혼자 상상하던게 이렇게 현실이 되었다니!

 

졸업을 앞두고 중간고사와 졸업시험기간이라서

아무리 그래도 시험기간엔 절대 안된다는 아부지의 결사반대에 부딪혔었고,

졸업시험을 치루고보면 안되겠냐고(3달후?!) 만류했었던 부모님을

가볍고 건전하게 소개팅까지만 하루만 만나고오겠다며 설득하여 

다소 연락보다 늦게 만났었던 우리들.

 

[▲그때그사진.사진도 보여달라니깐 도저히 핸드폰으로는 도저히 얼굴을 알아볼수 없는 사진을 보내놔서.. 분명 신랑의 블로그사진도 봤었는데, 얼굴 보자마자 사람이 너무달라서 깜짝놀랐었어요.]

 

나는 프로필에 이미 리즈시절까진 아니더라도

그때당시 모습과 비교해서 굉장히 미화되어보이는 사진을

'반드시 원래모습대로 돌아가겠노라!!' 설정해놨었는데

참 얼굴을 보는순간 미안함과 동시에 갈등을 많이했었던 순간이었어요~~

 

여담이고~~~~커피한잔해

 

우리신랑은 참 나에게 순수하게 다가와주었던 멋진 사람이었습니다.

학생신분에도 불구하고 사람을 존중하고 절대 신중하지 않은 행동을 하지 않았었습니다.

 

워낙에 처음부터 젠틀하고 차분한 성격의 사람에다

내눈에는 외모까지 에릭을 닮은 멋진남자라서 겁도 났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날엔 좋은곳에 가서 스테이크를 썰줄도 몰랐었어요.

그래도 맛있는걸 먹여주겠다고 굳이 비싼곳 안가도된다고 했지만

핫플레이스 가로수길에서 저녁 맛있게 먹자며 흔쾌히 들어주던 사람.

 

어떻게보면 학생신분인데도 불구하고 사치스러운 행동이라고 여겨줄법도한데

이사람은 나를 첫순간부터 포용해주었습니다.

 

교제를 소개팅 내생일날부터 시작해서 한번도 소홀해졌던 적이 없습니다.

 

소개팅날에도 긴급한일로 근무가 연장되어 남편은 힘들법도 한데

 약속보다 2시간 늦게 만나게 되긴했었지만 한번도 힘든내색을 보여주지 않았습니다.

 

학교를 마치기전에 마음을 다잡고 새로 시작하자고

다짜고짜 단발로 학교헤어샵에서 머리를 싹뚝 잘랐던 주중에 이사람에게 연락이 왔고

졸업을 앞두어서인지 싱숭생숭해서 내자신을 제대로 가꾸지 못했었기에 

사실 그때당시에 외모에도 자신이 없었던게 사실이었어요.

 

마땅히 입을옷도 없고... 가발을 붙여야할까? or 말아야 할까?

 

 아직 이성을 만날 마음의 여유도 없어서 소개팅 거절을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그때 당시에 엄청 갈등했었던게 아직도 생생하답니다.

소개팅에 차이면 어쩌나 저쩌나 생각 정~말 많았던 "나"토닥토닥

 

 

 

절대 잊을수 없는 시작과 동시에 분홍분홍♥ 진행형을 하고있는 나는

최근에 신랑님의 총각시절 셀카사진을 모아놓은 폴더를 보게되었어요.

 

2012년 부터네? 하며 열어보다가

 

"이여자 누구야?!"

언성을 높였던 사진이 바로 위에 사진이었습니다.

"누구긴 누구야 우리 도담엄마지~! 기억안나?"

 

한참을 귀여운지 웃으면서 놀리던 남편! 그리고 발그레진 내볼따구!!

 

둘다 핸드폰을 어찌어찌한 사연으로  

똑같이 갤럭시 구형 스맛폰으로 가지고있던 공통점있던 우리들!

 

그폰을 들고있던 내 사진이었습니다.

 

남편님이 2차 간단하게 맥주하고 들어가자고 꼬셨는데

쉬크하게 거절하고 하우스바에서 음료시키고 혼자 맥주먹이게 했던 내사진이었습니다.ㅎㅎ

 

저때 갑자기 맥주먹다말고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어서 얼굴밉다고 지워달라고

처음보는 통에 얼마나 징징댔었는데

신랑은 그때 지웠다고 지웠다고 거짓말을 했었는데

그사진을 간직하고있었던걸 이제야 알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 데이트 사진들에도 분명히 손잡고 걸어다녔었는데

내 사진 몰래 찍어놨던 신랑...

 

사진들도 처음 소개팅 연락온후 날짜부터가 시작이었던걸 요즘알게된 나.

 

요즘은 감성포텐 터져서 그런지 이때 왜그렇게 울컥했었는지.. 감동감동...

 

최고의 남친,애인

최고의 남편,신랑,여보

최고의 아빠를 거치고있는

 

또래친구처럼 늘 개그맨보다 재미있게 다가와주는

연상인 우리 신랑에게

 

한동안 임신해서 몸이 버겁단 핑계로 

무심하게 까칠하게 예민하게 어린아이처럼 행동했던게

너무 미안해졌어요..

 

울신랑 요즘 내가 이것저것 많이 멕이고

잠만보인 나랑 같이 껴안고 자주느라

나만큼 살이쪄서 피곤해하고 거울보면 우울해하지만

 

남편 앞에서는 투덜대도~

내눈에는 장동건보다 원빈보다 에릭보다 멋있고 잘생긴 하나뿐인

최고의 신랑입니다.

 

언제나 이쁘다고 해주고 세상에서 제일 멋있는 여자로 만들어주는

 우리 여봉봉♥님 얼른 이거 마무리쓰고 껴안고 자야겠어요.

 

신랑이 이쁜짓하니깐 아까 쇼핑몰에서 추석선물 직접만들어 고향에 보내고싶은 맘이 들어서 

신랑에게 칭찬받을 생각하며 카드를 긁었어요.

진동소리에 깨서도 "카드긁었네?"확인만하고 얼른자자며 곤히 잠든신랑.

 

최고의 "오빠"로 평생 받들어서 살아야겠습니다.

 

나는 참 행복한 여자랍니다.

여러분은 혹시 이런경험 있으세요?

 

나이와 상관없이 인생은 같은 수순을 밟는다는 깨달음 같은것?..똑똑

-4번째 손가락 자세히보기*^^*-

[교제한달도 되기전에, 서울FC 경기보러가서 축구내기해서 소원들어주기 이긴내가 "커플링"이 소원이라니깐 "원래 이런거 이렇게빨리 잘안들어주는데/반지같은거 잘안해주는데" 멋쩍어하며 단번에 상암에서 종로까지가서 반지 끼워주었던 최고의 오빠님 평생 보필할게요♡ 짱짱짱!]



2013년 08월 여름 - 임신8개월
 사진&미디어 2013-09-02 00:11:35

 

 [▲주중 퇴근한 신랑과 근사한 저녁을 먹은날. 여보와 함께해서 너무맛있었던 행복한 날.]

[▲ 무더위를 많이타는 나를위해 배가불러 시원한 만삭 여름원피스를 사랑하는 여보가 첫선물한 이쁜옷을 입고 산부인과에서 만났는데, 앉으니 커진배때문에 가슴단추가 벌어져 기절하며 찍어준 사진... 우울열매 먹은날

 

 


 

 

뱃속에 사랑하는 딸을 품고 신랑과 함께하는 시간들은 정말로 많이 소중하다.

 

얼른 9월이 지나가고 10월이 되어서

건강하고 이쁜 우리 도담이를 품에 안을수있길 기도한다. 

 

내가 건강해야

우리아가도 아픔을 겪지않고 세상에 우렁차게 나올수 있다는 것을 알게된 요즘...

 

'그래도 엄마가 세상에서 너를 제일 사랑한다는걸 알아줬으면' 하는

둘도없는 철없는 어린엄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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